빈센트란 프로 골퍼가 있었습니다.
모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빈센트는 거액의 수표를 받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빈센트가 주차장을 향하고 있을 때, 한 여성이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건넸습니다.
그녀는 우선 그의
승리를 축하한 후, 자신의 아이가 중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의사에게 보일 수조차 없다며 하소연
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빈센트는 불쌍하다 생각했습니다.
“이게 아이를 위해 도움이 된다면
받아주세요”
그는 상금으로 받은 거액의 수표를 선뜻 그녀에게 건넸습니다.
다음 주, 그가 다시 컨트리 클럽에서 식사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에게 한 골프 협회 직원이
다가왔습니다.
“지난주에 주차장에 있던 우리 직원이 보았다는데,
시합에서 우승한 직후에 혹시 한 젊은 여성을 만난
적 있습니까?”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녀는 사기꾼입니다. 병든 갓난아기는커녕 결혼조차 하지 않은
여자라고요. 당신은 속은 겁니다!”
“그럼, 정말 죽어가는 갓난아기는 없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직원이 안타까운 눈초리로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빈센트는 오히려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런가요? 그렇다면 그것은 이번 주 내가 들은 소식 중에 가장 기쁜 소식이군요.”
원래 이 이야기는
정말로 나쁜 소식과 기쁜 소식은 무엇인가를 묻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난
무엇을 더 소중히 하는가를 떠올립니다.
우리는 때로 너무나 이기적입니다.
그래서 종종 무엇이 더 소중한지 잊어버리고 삽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란 것을 까먹습니다.
우리가 서브를 만나고 돔을 만나더라도
사실은 그보다 앞서 사람을 먼저 만나야 합니다.
난 몽상가이며, 그래서 꿈을 꿉니다.
난 서브를 두기 보단
사람을 취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의 서브 또한
주인으로서 나를 보기보다
사람으로서 나를 먼저 봐주길 기대합니다.
2007.04.24
by. ci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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