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으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간간히 천둥이 내리는 빗소리에 추임새를 넣곤 합니다.
얌전히 내리는 비보단
오늘처럼
천둥치고 벼락 떨어지고 퍼붓듯 비가 내리는 날을
더 좋아 합니다.
사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오늘처럼 낮이 아닌 깜깜한 밤에
저 산 너머로 부터 번뜩이며 다가오는 번개과
세상을 뒤흔들 듯
요란한 천둥과
한치 앞도 보기 힘들 정도로 억수같이 내리는 비입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자연의 힘에
넋을 빼며 바라보곤 합니다.
2007.06.28
by. ci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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