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30일 목요일

[cifer's 단상] 새해를 맞으며 -13.02.11

겨울도 이제 끝지락을 붙잡고 있다.
여느때와 같이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을 보내면
다시 겨울이 올테지
그러나 우리 삶이란 내일을 알지 못하기에
겨울을 다시 본다 장담하기 어렵다.

삶이란 단어를 빠르게 치다보면 종종 사람이란 단어로 오타가 날 때가 많다.
물론 한글 워드에서.
그러고 보면 삶에서 사람이 나왔는지
아니 사람에서 삶이 나왔는 지도.
어쨌거나.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삶이라 한다면
삶을 통해 그 사람을 말한다면
난 참 게으르고 나태한 삶이고 사람이란 생각이든다.

이제 뭔가를 이루었어야 할 시간
되돌아보면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 보단 흘려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
올해는 내 삶에 부끄러움 없기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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