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일 일요일

[cifer's SM] 단상 2 - 돔들에게

돔들이여 자신감을 가져라!
섭이 없다고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마라
 
얼핏 섭은 적고 돔만 많은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그대가 보는 것과 달리,
진정한 돔은 적고 섭은 채일 정도로 많다.
 
지금 당장 없더라도 슬퍼하지 마라.
그것은 그대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 조급하지 마라.
대다수의 많은 섭들이 대체로 어리석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들은 내면보다 외면에 치우치기에 곧잘 바닐라에게 삼키운다.
그리고 1년도 못가 버림받고 불행해진다.
그것은 그 섭의 수준이 그것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런 섭의 주인이 되길 원하는가?
기다려라.
곧 진실된 가치를 알아보고 오직 그대만을 바라 보는 섭이 나타날 것이다.
그 섭이야 말로 진실된 돔인 그대에게 어울리는 섭이다.
 
종종 조급함에 못이겨
섭의 비위를 마추고 섭에게 비굴한 이들을 본다.
그렇게 맺어지는 관계에서 어찌 진실한 소유함이 있을까?
대저 그러한 행동은 바닐라들이 하는 짓이요.
그대가 경계하고 멀리해야 할 행동이다.
 
바닐라들의 행위를 닮지 마라.
그들은 자신의 쾌락을 위해 섭을 이용하려는 자들이다.
그들의 관심사는 섭을 소유하는데 있지 않고
그저 어떻게 해서든 공짜로 섹스를 하는데 급급해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진실된 돔인 그대는 섭을 대함에 있어
오만하되 무시하지 말고
친절하되 비굴하지 말고
작업하되 비겁하지 마라.
 
만일 주변에 다른 돔이 섭을 구하였거든
그들을 축복하고 함께 기뻐하라
그대 또한 섭을 갖게 될 날이 머지 않았음이다.
 
다른 돔의 섭을 존중하라.
그 섭의 뒤에는 그 섭을 소유한 돔이 있다.
섭을 존중함은 그 뒤의 돔을 존중함이다.
그대가 다른 돔의 소유물을 존중한다면,
그 돔 또한 그대의 소유물을 존중할 것이다.
 
섭을 구할 때 솔직하라. 거짓을 말하지 마라.
그대가 섹스를 원하면 그렇다 하고
세컨섭을 들일 의향이 있다면 그렇다라고 말하라.
그러나 만일 섹스도 하지 않고 세컨도 들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 약속을 지켜라.
거짓으로 현혹하고, 상황을 만들어 억지로 약속을 어기게 만드는 것은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한 바닐라들이나 하는 짓이다.
 
만일 섭이 세컨을 들이는 것을 납득하지 못한다면 굳이 이해 시키지 마라.
만일 돔과 섭이 불공평하다고 투덜대면 굳이 가르치려 하지 마라.
만일 섭이 돔이 너무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면 그렇게 생각하도록 두어라.
굳이 어리석은 이들과 다툴 필요가 없다.
 
섭을 구할 때 외모나 조건을 보고 고르지 마라.
그것은 바닐라들이 하는 짓이다.
오직 섭이 가진 내면의 성향을 보고 고르라.
어떠한 섭이든 그대와 함께하면 그 섭은 더없이 아름다워 질 것이다.
 
섭을 구하였거든
섭을 들일 때보다 두배의 노력을 기울여라.
섭을 들임으로 디에스의 끝이 아니라
섭을 소유한 그때부터 디에스의 시작이다.
 
섭을 소유하고 있음을 부정하지 마라.
섭이 있음에도 없다고 속이는 것은 바닐라들의 행위이다.
자신의 소유물을 자랑하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돔일 수 있겠는가?
섭을 소유하고 있음을 부정하는 것은
그 섭이 자신을 주인으로 모시고 있는 것 또한 부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섭을 드러내는데 두려움을 갖지 마라.
간혹 주인이 있는 섭을 노리는 바닐라도 있다.
하지만 그대는 그대의 지배력을 믿어라.
그대가 두려워한다는 것은 지배력이 충분하지 못함 때문이며,
그대가 드러냈는데도 다른 바닐라의 작업으로 섭이 그대 곁을 떠난다면
애초부터 그대의 진실된 섭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떠난 섭은 잊어라.
 
바닐라들은 종종 자신이 섭이 있음을 속이고
섭에게도 자신이 주인임을 밝히지 말길 강요한다.
섭이 있음을 밝히면 다른 섭에게 작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들은 섭을 소유하기 보단
잠시 잠깐의 쾌락을 위해 섭을 이용하려는 자들이고,
그들은 곧 질리는 때가 오면 언제든 미련없이 섭을 버리고 떠나는 자들이다.
그대 진실한 돔은 그들의 행동을 따르지 말고
섭 앞에 항상 진실하라.
자신의 섭에게 진실하지 못하는 자는 자기 자신에게조차 진실하지 못한다.
 
만일 어떤 주인 있는 섭이 무척이나 아름답거든 그 섭은 주인을 모신지 얼마 되지 않은 섭일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사람을 아름답게 하기 때문이다.
만일 5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섭이 아름답다면 그건 그 섭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그 주인의 능력이다.
무릇 주인은 자신의 섭을 아름답게 만든다.
 
만일 어떤 섭이 돔이 아닌 바닐라를 만나 눈물흘리거든
그 불행을 동정하지도 비웃지도 마라.
섭이 그 일로 깨우쳤으면 같은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니 비웃는 것은 잘못이며,
섭이 여전히 깨우치지 못했으면 그대가 아무리 동정한다 한들 같은 잘못을 반복할 것이다.
 
그대의 섭이 그대에게 잘못을 범했거든
징계하기를 주저하지 마라.
섭이 그대 앞에서 눈물 흘리게 하라.
섭이 그대 앞에서 비명 지르게 하라.
결코 섭의 눈물과 비명을 두려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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